KUSF 보도자료
[NEWS] ‘KUSF 학사관리지원 프로그램’ 학생선수들에게 적극추천! - 단국대학교 인터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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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8.11.23 조회 23,710 | |
(국.과.수 팀의 단체사진)
[KUSF=글,사진 / 김선정 기자] ‘KUSF 학사관리지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 중인 단국대학교에서 14학번 스포츠경영학과 박재혁 튜터와 농구선수인 18학번 국제스포츠학과 표광일, 윤성준 튜티들로 이루어진 국.과.수(국제스포츠학과 수석의 줄임말)팀(이하 ‘농‘)과 17학번 국제스포츠학과 박혜민 튜터와 같은 학번, 같은 과인 야구선수 박민수, 서기한 튜티로 이루어진 A+팀(이하 ‘야’)을 만나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다. [튜터 인터뷰]
Q.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된 동기가 무엇인가요? 농- 교수님 추천도 있었지만, 결정적으로 하게 된 계기는,, 같이 튜터링을 하면서 학생선수들을 이해하고 선수들의 생활이나 환경에 대해 알게 되면 스포츠를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스포츠 관련 기업이나 단체에 지원을 했을 때 나중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야- 직접 지원은 아니고 과사에서 먼저 연락이 와서 알게 됐는데 좋은 프로그램인 것 같아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 튜터의 역할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농- 튜티들이 공부할 시간이 없기 때문에,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거나 시험기간 전, 후에는 과제가 많은데 이때는 PPT를 어떻게 하면 더 보기 좋게 만들 수 있을지, 에세이는 어떻게 작성하면 좋을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야- 친구들이 훈련 때문에 시험기간 되면 시험 범위가 어디인지, 공부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 알려주고 있어요. Q. 튜터 활동으로 얻는 이점이 있나요? 농- 튜터다 보니까 저도 공부를 잘해야 된다는 생각에 저 자신 스스로 채찍질하게 되면서 공부에 집중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튜티들의 중간고사 점수를 알았는데 한 명은 만점 받고, 한 명은 98점 맞아서 되게 뿌듯했어요(웃음) 야- 같은 학년이고 과도 같지만, 같이 운동하거나 만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좋은 친구들을 사귄 것 같아서 좋고,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Q. 튜터링의 만족도는? (5점 만점에) 농- 3.5점? 왜냐하면 저는 스포츠경영학과이고 튜티들은 국제스포츠학과라서 과가 다르다 보니까 수업이 겹치는 게 없어서, 수업에 관련된 자료를 정확하고 더 많이 줄 수 없는 게 좀 아쉽고, 아무래도 선수들이다 보니까 훈련시간이 많아 공부시간과 만나서 튜터링 할 수 있는 시간이 적어서 아쉬워요, 야- 저는 5점이요!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공부도 같이 하면서 제가 이 친구들한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좋은 것 같아서 5점입니다. Q. 튜티와의 관계는 어떤가요? / 튜티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임하나요? 농- 조금씩... 친해지고 있습니다.(웃음) / 정말 적극적이에요. 만나기 전에 튜티들의 이전 성적을 봤었는데, 둘 다 3점대여서 생각보다 공부에 관심이 있는 친구들이구나라고 생각을 했고, 실제로 만나서 튜터링을 진행하면서도 궁금한 건 그때마다 물어보고, 더 알고 싶어 하는 모습을 보여주니까 저도 하는데 같이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야- 나이도 같다보니까 쉽게 친해져서 매우 좋습니다. / 너~무 적극적이어서 제가 더 힘들어요.. 귀찮을 정도로 물어봐서(웃음). Q. 비대면 튜터링의 장점이 있나요? 농- 쪼아준다? 직접 만나서 진행하는 튜터링이 일주일에 한 번밖에 없기 때문에, 튜티들이 가끔씩 과제나 무슨 공부를 해야 하는지 까먹을 때가 있거든요, 그럴 때 카카오톡으로 알려주고 공부해야 된다고 막 뭐라 할 수 있으니까(웃음). 튜티들한테 그날 해야 되는 게 뭐가 있는지 상기시켜줄 수 있게 해주는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Q. 튜터링하는데 힘든점이 있나요? 농- 그런 건 없는데 스트레스는 있는 것 같아요. 시험기간에는 특히나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제 시험공부도 하기 바쁜데 튜티들의 공부도 봐줘야 된다는 것이 힘들었지만 최대한 튜티들한테도 많이 맞춰서 공부 알려주고 했던 것 같아요. 야-시간대 맞추기 어려운 게 단점인 것 같아요. 튜터링은 하고 싶은데 친구들이 훈련시간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 그리고 공부하는 건 친구들을 알려주면서 같이 제 공부도 되어서 제 성적 걱정에 대해서는 단점은 없는 것 같아요. Q. 다른학우들에게 추천하시나요? 농-추천합니다! 정말 좋은 이유는 지원금,,, 그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웃음) 야-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새로운 친구들도 사귀고, 공부도 되는 프로그램인 것 같아서 다른 학우들도 한번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A+팀의 단체사진)
[튜티 인터뷰]
Q. 튜터링하기 전과 후 다른점이 있나요? 농- 튜터링 하기 전에는 어떻게 공부해야 되는지도 몰랐고, 수업 들어가도 어려워서 집중하지도 못하기도 했고, 시험기간만 되면 벼락 치기를 해야 되는데 일반 학우들한테 필기한 거 알려달라고 하면 되게 염치없잖아요. 하지만 필기하는 방법도 몰랐는데, 튜터링을 하면서 공부하는 방법을 직접 배우고 공책을 직접 사서 수업시간에 필기도 하면서 해보니까 공부에 관심이 생기고, 공부가 조금 쉬워진 것 같아 좋은 것 같아요. 야- 1학년 때는 공부를 아예 안 하고 운동만 하다가, 튜터링 하면서 공부에 관심도 생기고, 공부하는 게 재미있어져서 좋아요. Q. C제로 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농-정말 좋은 제도인 것 같아요. 거짓말이 아니라(웃음) 운동만 하는 학생인데, 이 제도를 통해서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거니까 좋은 것 같아요. 야-원래 ‘ 룰’이 없었다가 제가 2학년 때 생긴 거라서 조금은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나중을 생각했을 때 좋은 제도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Q. 이번 튜터링을 하면서 목표가 있나요? 농-이 전 학점은 3점 초반대인데 3.5점 받는 게 목표입니다! 야-1학기 때는 2점 중, 후반인데 이번 학기 3점 넘는 게 목표입니다. Q. 이 프로그램이 은퇴 후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될 것 같나요? 농-확실히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운동선수라는 게 말씀해주셨다시피 계속 선수의 길을 걸을 수 있는게 아니고, 부상당하면 바로 끝인데 이런 프로그램으로 인해 성적을 준비해놓을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습니다. 야-지도자를 목표로 공부 중에 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제 학점을 미리 만들어서 나중에 경쟁을 했을 때 조금 더 좋은 성적으로 경쟁할 수 있다는 생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Q. 튜터와의 관계는 어떤가요? 농-튜터형과 매우 좋습니다(웃음) 다른 팀들을 보면 튜터나 튜티가 잘 참여 안 하는 팀들도 있는데 저희 튜터형은 자신이 더 알려주려고 해주시고, 사소한 거에도 기대 이상으로 좋은 답변과 공부 방법들을 알려주니까 정말 좋아요. 야-같은 동기이기도 하고 같은 과이다 보니까 친해지기 쉬웠던 만큼 많이 친해졌어요.
Q. 비대면 튜터링의 장점이 있나요? 농-운동시간이 3~6, 7~11시까지 하는데 오전에는 수업이 있어서 만나기 매우 어려운데 카카오톡을 통해서 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야-과제나 사소한 거 물어보기 쉽고, 또 훈련하고 나서 오면 만나는 장소까지 오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아요.
Q. 튜터링의 단점이 있나요? 농-다른 건 정말 다 괜찮은데 시간이 부족하다는 게 단점인 것 같아요. 시간이 많았더라면 좀 더 길게 할 수 있는데 훈련시간 때문에 오래 못한다는 게 가장 아쉽습니다. 야-저희는 1:30에 학교에서 출발해서 그나마 튜터링 할 때는 5시쯤에 돌아오지만 야간훈련이 있을 때는 또 시간이 타이트하다 보니까 시간 맞추고 튜터링 시간이 부족하다는 점 빼고는 다른 단점은 없는 것 같아요. Q. 튜터링의 만족도는? 농-저는 5점.. 아니 10점이요(웃음) /저도 10점주고 싶은데 5점이 최대이니까(웃음) 야-5점!/ 저도 5점이요.
Q. 주변 선수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프로그램인가요? 농-진짜 적극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야-저희 야구부는 다 하고 있어서(웃음). 다른 종목 선수들 중 하지 않은 선수들있다면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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