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출신 대학생을 위한 유일한 대외활동이자 스포츠만으로 특화된 국내 최대 규모의 대학생 대외활동 프로그램인 스포츠마케팅 러너>가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모집마감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4월 12일(목) 접수 마감)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회장 김창수, 이하 KUSF)가 지난 2016년도부터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마케팅 러너>(이하 러너)는 스포츠 분야로의 진로를 희망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스포츠산업에 관한 다양한 교육과 실무활동을 경험하게 하는 스포츠 특화 대외활동 프로그램이다.

특히 과거에 운동선수로 활동하다가 그만두고 일반학생으로 생활하고 있는 ‘선수출신 대학생’을 위한 유일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학생선수 중 대학입학 후 운동을 그만두고 일반학생으로 전향한 선수출신 대학생은 10명 중 3명꼴로 나타나고 있고(2017 KUSF 94개 회원교의 선수출신 대학생 현황 조사 결과), 대학에 입학한 운동선수 중 졸업 후에도 프로까지 진출하는 비율은 10% 내외에 불과한 상황에서, 그동안 낯선 환경에 처한 선수출신 대학생들을 관리하거나 지도해주는 시스템은 전무했다.

이들은 학교생활 부적응, 진로 선택의 어려움으로 인한 취업의 어려움으로 이어졌고, 몇몇 운동선수 출신자들의 사회적 문제로 인해, 이들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등 상대적 차별을 당한 것도 사실이다.

KUSF는 이러한 사회적 문제 가능성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선수출신 대학생의 사회적응과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 스포츠마케팅 러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러너는 “스포츠를 통해 배우고(Learn) 새로운 꿈을 향해 달리는(Run) 대학생”을 의미한다.

현재 러너 프로그램에 대한 큰 관심은 그동안의 선수출신 대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에 목말라 있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다.

한편 러너들은 1년 동안 교육과 실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개인 스펙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스포츠마케팅을 배우는 교육과 대학스포츠와 기업들의 스포츠마케팅 현장에서 직접 직무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일반 대학생들과 경쟁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2018년도 러너 모집 접수는 다음주 4월 12일(목)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모집내용은 KUSF 홈페이지(www.kus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