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일(토) 단국대학교에서는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회장 장호성, 이하 KUSF)가 주관하는 체육특기자를 위한 대입 정보 2차 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69개 학교 230여명의 학생선수 및 학부모, 지도자가 참석해 입시에 대한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가톨릭관동대 이용식 교수를 포함해 천항욱 배명고 교사, 단국대, 용인대 입학처 담당자가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천 교사는 ‘체육계열 대학 진학의 이해’라는 주제로 발표를 시작했다. 대입 개요 및 전형을 안내하고 모집요강 확인 방법을 설명해 참석자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가톨릭 관동대 이용식 교수는 체육특기자 정책이 변화함에 따라 나타나는 효과 및 부작용을 언급하며 철저한 분석과 함께 변화에 잘 적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2차 설명회부터는 각 대학별 입학처 담당자가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따라 경기지역 대학인 단국대와 용인대 입학처 담당자가 처음으로 단상에 올라섰다. 그들은 각 학교별 입시 요강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청중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켰다.

이 날 강연을 통해 서울에 편중됐던 지역 간 입시 정보 불균형 현상을 개선하는 소득을 얻었다. 더불어 앞으로 있을 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대학교의 입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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