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3일(토)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회장 장호성, 이하 KUSF)는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체육특기자 대입 정보 설명회(3차)를 개최했다. 오후 2시 진행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진행된 설명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명지대학교, 상명대학교, 중앙대학교의 입시 전형이 소개됐다. 2부에서는 각 입시 설명자들과 학부모 및 학생 선수들 간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명지대 입학처 이시원 계장이 명지대 실기우수자 전형을 소개했다. 명지대는 경기지도학전공(야)에서 28명, 특기자 전형으로 체육학/사회체육학 전공에서 10명을 선발하고 있다. 실기우수자 전형은 실기 82% 면접 12% 학생부 6%로 선발하며 특기자 전형은 서류(실적) 87% 면접 9% 학생부(교과) 4%로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없다.

이어 상명대 입학처 김현묵 과장이 상명대 특기자 전형에 관해 설명했다. 상명대 천안캠퍼스는 스포츠산업학과에서 14명, 사회체육학과에서 13명을 특기자전형으로 선발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2015년 2월 이후 졸업(예정)자이며 각 전공 모집단위별 세부 지원 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없다.

마지막으로 최재원 중앙대학교 교수가 중앙대학교 입시 전형을 소개했다. 중앙대학교는 체육교육과 2명, 스포츠과학부 52명을 특기자전형으로 선발하고 있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없으며 단체 종목과 개인 종목으로 나눠 모집하고 있다. 모집전형에서 적성실기 20%, 수상실적 80%가 반영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체육특기자 입시비리 근절 정부대책> 영상과 KUSF가 올해 펼치는 1인 1스포츠 캠페인, <What’s your Sports> 영상도 소개됐다.

2부에서는 설명회 발표자들과 학부모 및 학생들 간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총 50분간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사전 등록된 질문과 현장에서의 즉석 질문을 통해 체육특기자 전형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한편, 이번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KUSF는 향후 4차, 5차 입시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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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서창환(KUSF 미디어센터 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