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SF 보도자료
2011 대학농구 리그 개막식을 개최합니다 | |
---|---|
작성일 2011.03.18 조회 15,039 | |
(사)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와 한국대학농구연맹은 2011년 3월 25일(금) 오후 5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2011 대학농구 홈앤드어웨이 개막식”을 개최합니다. 대학농구 리그제가 처음 시작된 작년에는 여러 우여곡절을 겪으며 대회를 치뤘습니다. 올해에는 모든 시행착오를 뒤로 하고, 90년대 중반 우리나라 스포츠의 꽃이었던 대학농구의 열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참가하는 12개 대학이 각오를 새롭게 다지는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이번 개막경기는 전년도 우승팀 중앙대와 준우승팀 경희대가 물러설 수 없는 한판 승부를 겨루게 됩니다. 미국 NCAA 농구의 인기는 승부의 이변과 그 연출의 중심에 대학만이 갖는 특유의 젊음이 있기에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개막경기도 패기 넘치는 명장면이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간 대학 캠퍼스를 벗어나 지방에서 토너먼트 형식의 대회를 장기간 치르는데 따른 부작용이 많았습니다.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에 관한 문제, 승리에 대한 지나친 집착에 의한 학생선수들의 잦은 부상, 지방대회에 따른 경제적 부담 등이 그 부작용으로 드러났습니다. 따라서 이와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수준 높은 경기력을 지향함과 동시에 학생선수 본연의 학업도 소홀히 하지 않도록 대학 스포츠 시스템의 발전적인 변화를 위한 리그제를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대학농구를 주축으로 한 대학 스포츠 정상화와 활성화는 초·중·고 학생 선수들에게 목표점을 밝혀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학제 구조상 대학에서의 시스템적인 변화는 곧바로 초·중·고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프로스포츠가 비대해질수록 대학스포츠에 대한 관심은 상대적으로 적어질 수 있다고들 합니다. 틀린 말은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정정당당한 모습으로 스포츠맨십을 발휘하고 여기에 더하여 열정과 패기의 경기를 펼친다면 우리 대학 스포츠에 대한 사랑은 다시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
파일 |
이전글 | 2011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
---|